グローバル化と越境文学、そしてニューカマー作家の登場-崔洋一監督『月はどっちに出ている』(1993)を手がかりに-

書誌事項

タイトル別名
  • Globalization, Japanese Transborder Literature and Newcomer Writers: With the focus on Choi Yangil All Under the Moon (1993)
  • グローバルカ ト エッキョウ ブンガク 、 ソシテ ニューカマー サッカ ノ トウジョウ : サイヨウイチ カントク 『 ツキ ワ ドッチ ニ デテ イル 』(1993)オ テガカリ 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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説明

본 논문에서는 일본사회에 거주하는 재일외국인 , 특히 뉴커머의 모습을 통해 일본의 다문화 사회를 살 펴보았다 . 먼저 뉴커머의 이민문학 1 을 논하기 전에 , 재일조선인 1 세 작가 양석일(梁石日)의『택시 광조곡 ( タクシー狂躁曲)』(1987) 을 리메이크한 최양일 감독의 영화『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(月はどっちに出ている)』(1993) 에 주목하여 , 본 작품의 영향을 살폈다 . 원작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1980 년대 후반부터 급증한 뉴커머 등장인물을 새롭게 등장시킴으로써 다민족・다문화사회의 도래를 예고하였다 . 더불어 그 동안 재일조선인 문학이나 커뮤니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대의 외국인 모습을 비추었다 . 이러한 묘사가 관객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지만 , 그 후에 등장하는 뉴커머 작가에 의한 이민문학도 최양일의 영화처럼 글로벌시대의 일본사회를 그리고 있다 . 중국 출신 작가 양이(楊逸)는 『왕짱 ( ワンちゃん)』(2008) 을 통해서 , 당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국제결혼을 한 여성 , 특히 중국인 여성들의 삶을 밝혔다 . 대만출신 작가 온유주(温又柔)의 「복이 오는 집 ( 来福の家)」(2011) 에서는 작가 본인이 외국인 가정의 자녀로서 일본에서 자란 경험을 토대로 외국 인 가정의 자녀들이 겪는 고난을 밝혀 , 오늘날의 외국인 자녀교육 문제를 부각시켰다 . 이란 출신 작가 시 린・네자마피는 2007 년에 발표한 『살람 ( サラム)』에서 외국인 유학생 시점을 통해서 본 난민문제를 다 뤘다 . 특히 이 작품에는 , 일본의 난민의 실태를 드러내는 동시에 그들을 돕는 일본인들도 등장시켜 , 다 문화 사회를 함께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일상이 제시되었다 . 이와 같이 일본의 이민문학은 이주한 곳에서 조국을 그리워하거나 , 한 개인의 이국생활 경험담을 넘어 일본사회가 국제화되어 다민족 공생 , 다문화 공생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의 외국인의 일상을 그 려냈다는 점에 있어서 새로운 이민문학이라 할 수 있겠다 . 안타깝게도 본 논문에서 다룬 작품 이후 이민문학은 별로 나오지 않고 있으며 , 그 원인은 이주작가들이 그린 현실을 외면해 왔던 사회에 있다고 볼 수 있다 .「다문화공생」을 목표로 하는 지금이야말로 이민문 학을 다시 읽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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